비행기 연착되는 바람에 나리타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에 일어나 공항 가서 비행기 타고... 어떻게 오긴 했는데 시차 적응도 안 되고 몸도 피곤하고 여행 계획은 짜야겠고... 그래도 아저씨는 빌려봤다. 내가 아저씨 어감을 좋아하긴 하지만 원빈이 어디가 아저씨냐, 오빠지. 뭐 애가 보기엔 다 아저씨겠지.
- 2011/04/13 15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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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터맨은 닙 디자인 좀 화려하게 해줘ㅠㅠ
클립도 그렇고 캡 부분의 디테일은 참 마음에 드는데 닙은 별로 안 예쁨.
그렇지만 필감은 흡족. 부드럽지만 무르지 않고 약간의 사각거림이 남아있는 18K 로듐 도금 F촉.
셀라돈(청자)이라는 이름대로 참 색상이 곱다. 연하늘/연녹색에 약간의 펄감.
크기에 비해 좀 묵직해서 캡 빼고 쓰지만 어차피 기스날까봐[...] 캡은 빼고 쓸 생각이었음.
사각이라 좀 걱정했는데 그립감도 괜찮고 볼 때마다 왠지 행복해지는 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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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1/04/13 1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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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색으로 넘어가지 않는 진한 푸른색과 은장이 잘 어울리는 펠리칸 M605.
M닙은 부드럽고 농담도 적당. 무엇보다 가벼워서 마음에 든다.
태그 : MyPen
- 2011/04/12 07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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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PN에서 $18 주고 산 펜 케이스 도착~ 가죽 부들부들하고 검은 점박이 갈색 색상이 참 마음에 든다.

사진에 보이듯 마감이 조금 어설픈 부분이 있긴 하지만 튼튼하고 가죽질은 좋음.
큰 펜을 위한 케이스라 사실 인튜이션은 좀 푹 빠진다.
그렇지만 두께가 있어서 위로 좀 잡아끌어놓으면 사진처럼 캡이 보임.
그라폰 인튜이션, 펠리칸 M605, 라미 2000.
각각 파이로트 이로시주쿠 잉크 중 공작, 월야, 송로를 넣어 다니고 있음.
요즘 블루 그린 홀릭이라;;

그라폰과 펠리칸은 M닙이라 그 중 자주 쓰는 건 라미 2000 EF.
확실히 좀 굵어서 EF가 아니라 F지만 노트 필기에는 지장없다.
잉크는 송로. 쓸 때는 남색에 가까운 푸른색인데 마르면 녹색이 진하게 돈다.

아름다운 이로시주쿠 잉크 시필샷.
이로시주쿠는 농담표현이 잘 되는 잉크라 M닙 정도 되어야 더 이쁜 듯... 송로만 혼자 가늘다.
친구가 생일선물 해준다고 해서 셋 중 고민하다가 월야를 골랐는데 나머지 둘도 어찌나 오묘한지...
맨 아랫줄은 역시 이로시주쿠 야마부도. 사진은 좀 분홍빛이 많이 돌지만 실제로는 선명한 자주색!
PS: 클레르퐁텐 끝에 E 하나 빼먹었다~ 프랑스어는 왜 이리 쓸데없이 E가 많은겨ㅋㅋ
- 2011/04/11 09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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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 배터리 찾은 기념으로 만년필 사열식.
왼쪽부터 쉐퍼 아지오, 라미 사파리/알스타 4자루, 워터맨 오다스 3자루
라미 2000 OM닙과 EF닙, 펠리칸 M605, 그라폰 인튜이션, 워터맨 익셉션 슬림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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